자유는 본질의 발현입니다.

내 안에 있는 고유의 빛이 발하는 순간, 우리는 자유를 느낍니다. 

충만한 기쁨과 만족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존엄한 ‘나’로서 우뚝 서게 됩니다. 

세상 안에서 나의 의미를 찾는 것. 

세상과 나의 관계를 발견하는 것. 

그 안에서 내면의 본질을 자연스럽게 발현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자유의 속성입니다. 

이에 자유는 나를 바라보게 합니다.


생명은 관계입니다.

모든 관계가 끊어진 것은 생명이 끊어진 것과 같습니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 

끊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것. 

무너진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생명의 연속입니다. 

이에 생명은 우리를 바라보게 합니다.


평화는 고유의 빛깔을 내뿜는 존엄한 개인들이 

생명의 끈으로 연결된 상태입니다. 

이는 하나가 되려는 마음이며, 모두가 각기 다른 빛깔로 존재하지만 

서로에게 해가 되지 않고 서로 구속하지 않는 상태, 

상대에게서 나를 발견하고 나를 통해 공동체를 발견하며, 

서로를 통해 장엄한 세상을 느끼는 상태가 평화입니다. 

이에 평화는 하나가 되려는 마음이며,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