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17년 7월 28일 금요일
• 시간: 오후 7시40분~10시
• 장소: 숲교실
• 참석: 한결부, 은기부, 규빈모, 지수연수모, 지수연수부   총 5명
• 진행:지수연수모  기록: 지수연수부
• 공부내용: 민들레111호(뉴미디어시대의 읽기)/디지털 원어민 세대의 읽기(박주영)

지난 시간에 이어 두번 째 시간에도 5명의 부모들이 모였습니다.  서로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민들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장희숙(민들레  편집장)님의

단상읽기에 나오는 난독증에 대해 한창 이야기나누다가, 다독증, 그리고 다 읽기도 전에 그 책이 온 몸으로 이해된다는 다소 과대망상적인 이야기를 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여러 칼럼 중에 <디지털 원어민 세대의 읽기>를 함께 소리내어 읽었습니다.

-디지털이민자인 우리와 부모세대 그리고 디지털원어민인 우리 아이들 세대

-고전적인 학습방법인 문서를 읽고 쓰는 방법에서 벗어나 다중지능의 개념이 들어서면서 학습하고 경험하는 방법이 문서 외에도 영상

이나 다른 디지털 자료들이 지금 세대에 효과적, 효율적이라는 것에 공감했습니다. 부모님들 중에도 문서나 글이라는 매체보다는 영상이나 디지털 자료를 통해

정보나 내용흡수가 훨씬 빠르고 강렬하다는 분이 계셨네요.(아마도 디지털이민자가 아닌 디지털원어민이신 듯~) 반면, 빠르고 강렬한 영상보다는 느리지만 긴

호흡으로 읽는 책이 좋다는 분도 계셨구요.

-성공비결의 도서, 자기계발서보다는 자기 삶에서의 실패나 위기에서 힘이 되어주거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을 선호하셨구요.

- 인공지능시대를 맞이하며 인간의 뇌에 나노칩 이식 등의 내용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였네요.

앞으로의 공부모임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이야기나누었습니다. 참여하는 부모님들의 수가 적다, 민들레읽기가 공부모임으로 적합할까, 우리 학교가 어떤 끈으로

이어진 공동체일까, 공부모임에서 주되게 이야기나눠야  할 주제는 무엇일까 등.

• 하반기 공부모임의 주제: 소통
• 8월 공부모임에서는 하반기 공부모임 주제 '소통' 중에서도 <공감>에 대해 함께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책은 하나의 책을 정해서 모두 읽어오기 보다는 <공감>에 관련된 다양한 참고도서 중에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읽어오기로 했습니다.
• <공감>에 관련된 참고도서: 김형경의 '천 개의 공감', '사람풍경' 등/ 사이먼 배런코언의 '공감제로' / 그 외 다양한 책
• 8월 공부모임: 2017년 8월 25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 숲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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