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함께여행 1일차(10/21)
작성자
김 민지
작성일
2024-10-28 11:10
조회
126
1학년 2학년이 떠난 함께여행, 4박 5일간의 여정을 글과 사진으로 담아본다.
여행 수업 초기에 어떤 컨셉의 여행을 원하는지 학년 투표를 진행했었다. 옛 마을 여행, 바다열차 여행, 트래킹 여행... 다양한 컨셉의 여행이 있었으나 거의 만장일치로 '섬 여행'을 선택했다!
함께여행의 취지와 목적에 따라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역할을 정하여 장소팀, 식사팀, 기록팀, 일정팀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매 수업 때마다 계획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아 수정을 거쳐 준비를 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기에, 여행 준비를 더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모든 팀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소통은 필수다. 몇차례에 걸쳐 수정, 수정, 수정...
여행 당일, 수원역에서 10시에 모였다.
이제 먼 길을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여기저기 투덜거리는 소리도 들렸지만 모두 씩씩하게 자신의 배낭을 짊어졌다.
이동.
수원역에서 수인분당선을 타고 숭의역까지 1시간 가량 걸렸다. 오전시간이지만 사람이 많다. 앉을 자리가 없어서 바닥에 앉기도 하고, 배낭에 앉기도 했다. 우리가 누구인지, 어디로 가는지 궁금하게 여긴 몇몇 어른들은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저희 목적지는 덕적도예요."
숭의역에서 내려서 다시 버스를 타고 30분 가량 달렸다. 드디어 여객터미널에 도착!
배가 고프다.
여객터미널 옆 공터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각자 부모님이 싸주신 점심을 맛있게 나눠 먹었다.
코리아나 쾌속선을 타자마자 짝 미션이 시작되었다. 각자 자신의 짝을 확인하고, 함께 앉았다. 기록팀이 미션 내용을 알려주었다. 가장 친한 친구와 어떻게 친해지게 되었는가? 이야기를 나누는 것.
얼마나 깊은 이야기가 나눴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피로와 배멀미로 취침모드에 들어갔다...
덕적도에 도착했다. 이동만 세시간이 넘었지만, 본격적인 여행은 이제 시작이다~~
숙소에서 픽업을 위해 사장님이 나와주셨다. 한번에 다 탈 수 없어서 장보는 팀을 나눠서 2번에 걸쳐 이동했다. 근처 하나로 마트에서 일정동안 먹을 식사 재료를 구매했다.
'무지개 뜨는 집' 숙소는 방 2개에 거실 하나, 화장실 2개를 이용할 수 있었다. 주방이 좁긴 했지만, 야외 공용주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공간을 충분히 누릴 수 있었다.
식사팀에서 첫날은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며, 부대찌개를 준비했다.
첫날은 이동에 지친 몸을 쉬고, 글쓰기와 나눔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여행 수업 초기에 어떤 컨셉의 여행을 원하는지 학년 투표를 진행했었다. 옛 마을 여행, 바다열차 여행, 트래킹 여행... 다양한 컨셉의 여행이 있었으나 거의 만장일치로 '섬 여행'을 선택했다!
함께여행의 취지와 목적에 따라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역할을 정하여 장소팀, 식사팀, 기록팀, 일정팀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매 수업 때마다 계획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아 수정을 거쳐 준비를 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기에, 여행 준비를 더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모든 팀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소통은 필수다. 몇차례에 걸쳐 수정, 수정, 수정...
여행 당일, 수원역에서 10시에 모였다.
이제 먼 길을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여기저기 투덜거리는 소리도 들렸지만 모두 씩씩하게 자신의 배낭을 짊어졌다.
이동.
수원역에서 수인분당선을 타고 숭의역까지 1시간 가량 걸렸다. 오전시간이지만 사람이 많다. 앉을 자리가 없어서 바닥에 앉기도 하고, 배낭에 앉기도 했다. 우리가 누구인지, 어디로 가는지 궁금하게 여긴 몇몇 어른들은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저희 목적지는 덕적도예요."
숭의역에서 내려서 다시 버스를 타고 30분 가량 달렸다. 드디어 여객터미널에 도착!
배가 고프다.
여객터미널 옆 공터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각자 부모님이 싸주신 점심을 맛있게 나눠 먹었다.
코리아나 쾌속선을 타자마자 짝 미션이 시작되었다. 각자 자신의 짝을 확인하고, 함께 앉았다. 기록팀이 미션 내용을 알려주었다. 가장 친한 친구와 어떻게 친해지게 되었는가? 이야기를 나누는 것.
얼마나 깊은 이야기가 나눴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피로와 배멀미로 취침모드에 들어갔다...
덕적도에 도착했다. 이동만 세시간이 넘었지만, 본격적인 여행은 이제 시작이다~~
숙소에서 픽업을 위해 사장님이 나와주셨다. 한번에 다 탈 수 없어서 장보는 팀을 나눠서 2번에 걸쳐 이동했다. 근처 하나로 마트에서 일정동안 먹을 식사 재료를 구매했다.
'무지개 뜨는 집' 숙소는 방 2개에 거실 하나, 화장실 2개를 이용할 수 있었다. 주방이 좁긴 했지만, 야외 공용주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공간을 충분히 누릴 수 있었다.
식사팀에서 첫날은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며, 부대찌개를 준비했다.
첫날은 이동에 지친 몸을 쉬고, 글쓰기와 나눔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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