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3학년 돌아보기 여행(10월19일 13일차)

작성자
이 소영
작성일
2024-10-20 19:10
조회
24
10월 19일(토) 13일차

16km 23490보

오늘은 중문관광단지쪽과 주상절리가 있는 곳의 코스를 걸었다.



 

걷기가 막바지라는 생각이 들어서일까 어제 안 걸은 탓일까? 오늘 여느때와 비슷했는데도 불구하고 몸이 너무 고됐다. 낮잠을 그동안 잔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너무 자고 싶었으나 숙소에 따로 공간이 없는 탓에 잠을 못자니 날카로워졌다. 나만 그런것 같다. 아이들은 제법 잘 견디고 있다. 예민해 졌을 만도 한데 그 대신 허파에 바람든 것처럼 헛웃음이 많아졌다. 유치해졌다고 할까? 날카롭게 서로 대치하는 것보단 소란해도 웃고 떠드는 것이 좋다. 펜션밖까지 웃음소리, 노랫소리가 들린다는 것은 음...어쩔수 없지, 밤에는 조심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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